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12월 3일(수) IT융합대학 1층 1122호에서 SW창업동아리 및 SW참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SW창업동아리 핵심역량 집중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총 2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93.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MVP(Minimum Viable Product) 구축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초기 팀빌딩 과정과 기술 스택 선정 기준, MVP 개발·배포 절차 등 실전 창업 프로세스를 다뤄,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실습 세션에서는 Next.js, Vercel, Supabase를 활용한 웹서비스 구축 및 배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로부터 “기존에 시도하기 어려웠던 개발·배포 절차를 실제로 따라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 “배포 전 과정을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조사 결과, 참여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MVP 제작 능력, 사용자 요구 분석 역량, 비즈니스 모델 구성 이해도 등이 실질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기술적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 역시 교육 전보다 크게 높아져, 참여학생들의 성장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짧은 교육시간으로 인해 실습 진행이 촉박했다는 의견과 사전 장비 준비 안내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업단은 이를 반영하여 향후 사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운영, 준비 체크리스트 제공, 단계별 심화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 품질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변재영 교수)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혁신적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SW·AI 분야에서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산업체 연계형 실습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